수능 2교시에 접어들었습니다.
기도 명소인 이곳 조계사에는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날씨도 크게 춥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5mm 안팎의 비가 지나겠고요,
비는 수능 시험이 끝나갈 때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며 '수능 추위'는 없었습니다.
낮 동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며 4교시가 진행되는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1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예년 이맘때 기온을 3~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대구 17도, 부산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메마른 날씨 속에 수일째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은 강풍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오후부터 절기 '소설'인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이후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밀려오며 오전과 밤사이 중부와 경북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분은 KF80 이상 미세먼지용 마스크로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YTN 최현미 (choihm01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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